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연평도 주민돕기 사랑나눔 음악회] "조국 사랑 모두가 한마음"

“동포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조국을 사랑하는 시카고 한인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뻤습니다. 또한 2세들에게도 부모세대의 조국애를 널리 알릴 수 있어 소중한 행사로 주최 측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연평도 주민을 돕기 위한 시카고 한인사회의 첫 번째 공식 행사로 시카고 중앙일보와 시카고기독합창단이 지난 29일 연평도 주민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시카고 한인동포뿐만 아니라 한인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음악을 통해 뜨거운 조국애를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 행사장을 방문한 인사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장기남 한인회장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사랑을 나누고 베풀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허철 총영사 어려움이 많은 데도 이런 아름다운 행사를 마련했다. 한마음으로 연평도 주민들 돕는 한인동포들에게 감사하다. 김창범 한발협회장 어렵고 힘든 분들의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는 귀한 공연이었다. 모두에게 경의의 뜻을 표한다. 김진규 재향군인회 회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들이 모인 것을 보고 시카고 한인동포들의 조국애를 느낄 수 있었다. 김창림 일천만이산가족 미주본부 본부장 북한의 연평도 도발은 많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아갔다. 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행사로 참여해 기쁘다. 노성환 이북도민회연합회 시카고 한인사회에 이북출신이 많다. 연평도 사건을 듣고 다들 마음이 아팠다. 한인들의 정성이 작은 힘이 되기 바란다. 임명환 기자

2011-01-31

[연평도 주민 돕기 '사랑나눔 음악회'] '한인사회가 하나로' 외

한인사회가 하나로 기독합창단 지휘 전성진 목사 “오랜만에 시카고에서 의미있는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또한 전문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해 음악회 수준도 높았다는 평가를 받아 기쁩니다.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시카고 한인사회가 하나되기 바랍니다.” 지난해 창단된 시카고기독합창단 지휘자로 봉사해 온 전성진 목사는 “시카고 한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행사로 조국애가 남다른 한인들의 사랑이 나타나 음악회 내내 뿌듯했다”며 “음악인들이 시카고 한인사회를 위해 작은 밀알이 돼 봉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인동포가 조국을 위한 작은 일을 했다는 것이 기쁘다”라며 “이런 부모들의 조국애를 보며 2세들 역시 대한민국의 자녀로 조국애가 계속 이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조국의 안보와 따뜻한 조국애가 한국 동포들에게 전달돼 세계 어디에 살든 한민족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작은 정성이 모아져 큰 힘 기독합창단 단장 안바울 목사 “북한의 연평도 도발이 멀게만 느껴지지만 채 2달도 안됐습니다. 북한의 무차별한 폭격으로 민가에 떨어진 폭탄은 무고한 생명을 빼앗아 갔습니다. 북한은 도울 수 있는 상대지만 또한 적이기도 합니다.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기독합창단 단장 안바울 목사는 “강추위로 올 겨울 연평도 주민들은 더욱더 고통 받고 있다”며 “시카고 한인동포들의 정성은 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지만 하루 아침에 무너져 버린 연평도 주민들의 집을 짓고 수리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음악회 성금은 자 작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안 목사는 “마음으로 위로 받고, 마음으로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된 음악회로 동참해준 모든 한인동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2011-01-3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